하반기 국내출시될 트래버스, 익스플로러와 비교해보니

 

 `쉐보레는 수입 대형SUV 시장에서 `패스트 팔로워`가 될 것인가,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인가.' 

 

 올해 포드에게 유독 신경 쓰이는 신차 소식이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을때도 있기 마련이다. 바로 국내에서 큰 경쟁자 없이 2년 연속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 이야기다.  

 

 한국지엠(GM) 쉐보레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를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했고,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도 출품하면서 국내 출시를 하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입 SUV 시장에서는 익스플로러와 트래버스와의 치열한 판매 경쟁이 불가피해보인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수 있을까.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신차가 될, 신형 트래버스와 풀체인지 익스플러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에 한 걸음 들어가 본다. 

 

 

 

 트래버스 등장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일까. 포드도 올 하반기 6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5세대 익스플로러의 인기를 이어받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판매량을 살펴보면, 수입 대형 SUV 부문에서 익스플러로는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은 2위 벤츠 GLE와 판매 대수를 약 4,000대 가량 벌려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런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입 SUV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익스플로러를 위협할 대항마로 점쳐지는 '트래버스'는 출시전 국내팬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이미 입증된 모델이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국내 출시가를 책정한다면 국내 공략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 출시될 6세대 익스플로러 풀체인지와 트래버스의 제원을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두 모델의 차체 크기는 비슷하다. 트래버스가 전체길이, 휠 베이스, 높이 등에서 조금 더 크고 너비는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실내 탑승공간은 익스플로러 총 4,292리터(1열: 2,313L+2열: 1,243L+3열: 594L), 트래버스 총 5,077리터(1열: 2,790L+2열: 1,636L+3열: 651L)로 각각 구성됐다. 트래버스의 휠 베이스가 익스플로러보다 넉넉하기 때문에 1~3열 모든 공간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현재 5세대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 2.3L와 3.5L 가솔린 등 2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반면 트래버스는 2.0L와 3.6L 가솔린으로 구성되며, 해외에서는 3.6 V6 엔진이 주력 트림으로 출시 중이다. 두 모델의 하위 엔트리 성능을 비교하면, 익스플로러 2.3 기준 최대출력 274마력과 최대토크 41.5kg*m, 트래버스 2.0 터보기준 최대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각각 발휘한다. 

 

 

 또한 6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익스플로러는 2.3 직렬 4기통 에코부스트와 3.0 에코부스트 V6 가솔린 트윈터보를 새롭게 탑재했다. 2.3기준 최대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31.6kg*m, 3.0기준 최대출력 365마력과 38.7kg*m의 힘으로 이전 5세대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갖춰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도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는 강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글로벌 SUV 총 판매량은 익스플로러 21위, 트래버스 53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는 익스플로러와 트래버스 두 차량 모두 세계 판매량 top5 안에 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국내에서 5세대 익스플로러는 2.3 리미티드와 3.5 리미티드 모델이 판매 중이다. 최저 기본 가격은 5,460만원, 최고 기본 가격은 5,710만원 이고, 포드 파이낸스 공식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2.3 트림 차량에 해당되는 최저 취득세는 325만원, 상위 트림인 3.5 차량에 해당되는 최고 취득세는 341만원 이다. 이들을 모두 더한 포드 익스플로러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5,410만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5,680만원 이다. (*자료 수정: 트래버스 최대토크 27kg*m->36.8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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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지나가다가 댓글작성
    2019.04.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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