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욕모터쇼, 시선을 사로잡을 모델 TOP 8

 뉴욕국제자동차전시회(이하 뉴욕모터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로 해마다 북미에서 출시될 신차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1990년 제 1회 대회를 'New York Auto Show'라는 명칭으로 개최한 이래 매년 백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캐딜락 CT5

 

 캐딜락은 기존 `CTS`에서 `CT5`로 차명을 바꿔 새롭게 신차를 출품한다. CT5은 차세대 캐딜락의 디자인 감성을 적용한 '에스칼라 콘셉트'의 일부가 사용되며, 향상된 알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0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다. 외관은 가로형 대형 그릴과 얇은 'L자' 모양의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커다란 앞 범퍼 공기 흡입구와 날카로운 보닛 주름, 얇은 휠 등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독특한 C필러 형태는 CT5만의 특징으로 주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2.0리터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최대출력 23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상위 모델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37마력의 힘을 갖춘다. 실내에는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센터콘솔의 회전식 노브를 통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부분 자율주행 기능인 슈퍼 크루즈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드 이스케이프

 

 포드는 새롭게 출시할 이스케이프(Escape)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공식 공개한다.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준중형 SUV로 국내에서는 `쿠가`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신형 이스케이프는 터보차저 및 하이브리드 엔진, 최신 안전 기술을 새롭게 갖춰 돌아온다. 이전 세대보다 길고 낮아진 외관으로 2세대와 비교해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이는 1996년 단종됐던 포드 정통 SUV 브롱코의 부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매끄러운 전면 디자인은 SUV보다는 세단에 가까운 모습이다. 후방부 역시 날카롭고 직각의 디자인이 아닌 둥글둥글하면서 부드러운 곡선의 라인을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50마력과 최대토크 38.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륜구동으로 힘을 전달해 차량을 굴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순수 전기만으로 최대 48km, 연료 사용이 병행되면 최대 80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올 가을 북미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링컨 코르세어

 

링컨은 MKC 크로스오버의 후속 모델로 '코르세어(Corsair)'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한다. 지난해 포드는 차명변경에 대한 계획을 전하면서 2021년 MKC가 모델 변경되는 시점에 코르세어라는 새로운 차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차명인 코르세어는 해적이라는 뜻을 담았는데, 이는 미국시장의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차량 각각의 개성을 살린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MKX의 부분변경 모델인 `노틸러스(Nautilus)`가 항해자라는 뜻을 지녔던 것처럼 코르세어(뜻: 해적)도 해양과 관련된 차명이다. 이후 출시 모델도 이러한 유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링컨은 미국에서 MKC(코르세어), MKX, 노틸러스, MKT(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 등 총 5개 SUV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메르세데스-AMG A35

 

 벤츠는 A클래스 고성능 AMG 모델 A35 4매틱 세단을 선보인다. 기존 해치백 스타일이 아닌 세단을 기반으로 작지만 파워풀한 성능을 예고한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02마력의 힘을 갖췄고, 7단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와 결합했다. 실내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탑재해 더욱 직관적이고 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타록 콘셉트

 

 폭스바겐은 지난해 '2018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타록 콘셉트'를 전시한다. 약 5,000mm에 달하는 차체 길이와 4도어 픽업 스타일로 구성된 콘셉트카는 접이식 후면 패널을 통해 적재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픽업트럭은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북미뿐만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시장에서도 잘 팔리는 모델이다. 정통 오프로드 디자인과 도심 SUV의 날렵함이 결합된 소형 픽업 모델로 최대 1,030kg의 적재 능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쏘나타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경소형 SUV 베뉴를 출품한다. 뉴욕모터쇼는 신형 쏘나타의 미국 시장 데뷔 무대로 현대차가 볼륨모델 쏘나타를 통해 북미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롭게 변화되어 돌아온 신형 쏘나타의 모터쇼 현지 반응은 미국 시장 가능성의 주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베뉴

 

 한편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 역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베뉴의 실물 모습을 담은 광고가 선공개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개된 베뉴는 렌더링 이미지를 다듬어 작아진 싼타페 정도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베뉴에 전면부 턴햄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누며 캐스캐이딩 그릴을 이용해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베뉴는 소형 SUV 코나보다 하위 모델로 가격은 1만 9900달러(한화 약 2,2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전기차(EV) 민트 콘셉트

 

 제네시스는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해서 추구하고 있다. 민트 콘셉트카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City)카다.'라고 설명했다. 

 

 민트 콘셉트카는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차량으로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도로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킬 '시티카'를 지향한다. 한국,유럽,북미 디자인센터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민트 콘셉트'는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00마일(약 321km)에 달한다. 한편 '민트'라는 차명은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고루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세단과 소형SUV부터 고급 승용차와 슈퍼카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되어 뉴욕 모터쇼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2019 뉴욕모터쇼는 1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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