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국내외 판매량 팩트체크

 

 최근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서 G70의 판매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29대에 그쳤던 월 판매량이 올 1월 596대로 2배 이상 치솟았고 이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800대 수준으로 판매됐다. 지난 5월에는 무려 1,44대로 판매량이 급등했다.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경쟁 모델들의 판매량을 빠르게 따라가고 있는 추세다. 기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미국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G70는 7,69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동기 5,783대와 비교하면 1,900대 가량 더 팔렸다. 일반적으로 신차 출시 이후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서서히 인기가 줄어드는 반면 G70는 2017년 출시 이후 연식변경 외의 큰 변화 없이 판매실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MW 3시리즈의 실적과 비교해도 상당히 주목할만한 상승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G70는 7,694대, 3시리즈는 3,044대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또한 올 초에는 2019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었던 3시리즈의 대기 수요를 G70가 흡수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제네시스 G70의 첫 출발은 약간 불안했다.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평가와 수상 소식이 이어졌지만 판매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전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격전지다. 특히 네임벨류를 앞세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는 미국 시장을 수십 년간 장악해온 전통 강호다. 그렇기에 이제 막 발을 담근 G70가 주목받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G70는 미국 자동차 시장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와 '2019 북미 올해의 차'를 연이어 수상하며 전 세계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여기에 G70는 자동차 안전 부문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차량 충돌 안전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TSP+)을 받으며 완벽한 자동차라는 명성까지 얻었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세단으로 높은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상위 모델인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T-GDi)은 최대출력 370마력와 최대토크 52.kg*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순히 디자인에만 신경 쓴 세단이 아니라, 성능부터 품질까지 제대로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mg@autonology.kr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