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오렌지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Lamborghini Huracan Evo)`는 평범한 차가 아니다.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머리 속으로 외친다. "엄청나게 화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네.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고. 아주 크고 넓고 시끄러워. 오렌지색은 너무 강렬해."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스타일과 스펙이다. 궁극적이고 매혹적인 슈퍼카의 전형으로 눈을 뗄 수 없다. 

 

 

 

 우라칸 에보는 기존 우라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향상된 공기역학과 주행성능을 갖춰 돌아왔다. 특히 차체에 일체형으로 적용한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에어로다이나믹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차체 하단 등에 형상을 디테일하게 고치면서 기존 우라칸 대비 뛰어난 다운포스 및 와류 제어 능력을 갖추게 됐다. 

 

 

 

 도로 위 거침없이 내달리는 우라칸 에보의 자태. 어두침침했던 현실 세계에서 고화질의 밝은 이상으로 배경을 한순간에 바꾸는 그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640마력(@8,000rpm) 최대토크 61.0kg*m(6,000rpm)까지 끌어올렸다. 공차중량은 1,422kg으로 출력비는 톤당 450마력이다. 제로백은 단 2.9초. 최고속도 또한 352km/h 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통합 시스템 제어 기술인 `LDVI(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이 기술은 네바퀴 휠의 출력 배분 및 토크 벡터링 기능을 통한 코너링 퍼포먼스 등을 통합하고 개선한다. 이를 통해 코너링 시 낮은 조향각으로도 높은 반응성을 이끌어 내며, 고속 코너링 시에도 최대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화려한 메탈 오렌지 색에 날렵하고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 모습이다. 전면부 에어 인테이크는 한층 더 커졌고, 측면부에는 람보르기니 육각형 디자인이 반영된 윈도우 및 새로운 휠 디자인,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실내 공간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됐다. 알칸타라와 합성가죽으로 구성된 새로운 트림이 추가됐고, 신규 색상인 아란치오 드리오페 컬러를 추가해 개인화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한 단계 발전된 그래픽 사양을 보여주는 전자식 계기판도 우라칸 에보만의 특징이다. 센터페시아에는 세로형 8.4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실내기후 및 스마트폰의 애플 카 플레이, LDVI 시스템의 상태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실시간으로 제어 가능하다. 

 

 

 

 우라칸 에보는 지난 3월에 열린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 판매가격은 26만달러(한화 약 3억)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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