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느리지만 꾸준히 다만 언제까지 해낼지는 지켜봐야

 SM6 얘기가 나올 때마다 따라붙는 수식어가 르노삼성 `스테디셀링카(Steady selling car)`다. 중형 패밀리 세단시장에서 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 수식어에 반론을 제기할 생각은 없다. 디자인 경쟁력과 저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SM6가 처음 나온게 2016년, 년수로만 4년차에 들어섰다. 

 

 

 

 SM6가 첫 출시할 때만 해도 국산차 중형 세단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SM6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못했다. 오히려, 사람들은 현대 쏘나타나 기아 K5로 시선을 돌렸다. 데뷔 이후 2017년 3만9,389대, 2018년 2만 4,800대, 2019년 상반기 8,478대 팔렸으니 나쁜 성적은 아니다. 다만 기대와 명성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국민 세단'이라 불리는 쏘나타가 있다 보니 주목을 끌지 못한 것일 수도 있고, 승차감에 대한 불만이 높아서일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SUV 열풍에 밀려 세단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 밖에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2020년형 SM6를 출시했다. 새로 나온 SM6는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트림별 가격은 유지하거나 내려 합리적인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트림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대폭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30~50만원 가량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더뉴 QM6에 이어 최고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0년형 SM6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해 주목받기도 했다. 차별화된 고급사양이 집약된 최상위 모델인 SM6 프리미에르에는 전용 로고 및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 프랑스 파리의 에페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2020년형 SM6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GDe ▲PE 2,405만원 SE 2,636만원 LE 2,808만원 RE 3,043만원/ 1.6 가솔린 터보 LE 2,960만원 RE 3,181만원/ 2.0 LPe 모델 SE 2,478만원 LE 2,660만원 RE 2,911만원/ 프리미에르 ▲2.0 GDe 3,294만원 ▲1.6 TCe 3,431만원. 

 

 

 

 

"AN`s Comment"

 SM6는 평범한 패밀리 세단이지만 스테디셀링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차에 속한다. 출시 4년차에 들어섰지만 월 판매량은 네자릿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디자인은 강점으로 평가된다. 르노삼성은 최근 SM5를 단종시키면서 SM6를 자사의 주력 중형 세단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SM6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사실 꾸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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