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쿄모터쇼 '반쪽대회' 불가피

 

 올해 `2019 도쿄모터쇼`(2019년 10월 24일~11월 4일)에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불참한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에 따르면, 최근 BMW와 아우디가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주최 측에 전달했고, 이미 폭스바겐, PSA, 포르쉐, 볼보 등도 불참을 발표한 상황이다. 현대차도 도쿄모터쇼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도쿄모터쇼에 대거 불참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해외 업계에서 "일본 시장 실익없다, 모터쇼에 참가해서 좋을 게 뭐 있느냐"라는 판단이 지배적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투자할만한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얘기다. 

 

 

 

2019 상하이 모터쇼

 

 반면 중국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상하이모터쇼와 베이징모터쇼 등 중국 대표 모터쇼 참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 중국의 양대 모터쇼인 상하이모터쇼와 베이징모터쇼는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2017 도쿄 모터쇼

 

 이에 따라 이번 도쿄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라는 위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관람객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도쿄모터쇼의 최근 위상이 지속적으로 추락하면서 행사 참가를 취소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은 참가를 결정했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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