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발할라 하이퍼카, 벅찬 상대를 만났다

 

 한층 강력하고 가벼우면서도 빠른 궁극의 하이퍼카. 처음 이러한 수식어를 들을 때는 으레 심장박동이 좀더 빨라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나면 그 소식은 좀더 발전한다. 만약 차를 타고 도로 위를 전력으로 질주한다면. 이쯤 되면 심장박동은 터질 듯 쿵쾅거린다. 

 

 

"Welcome! Mr. Valhalla"

 

 영국의 력서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애스턴마틴서울(Aston Martin Seoul)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엑스코 메가박스 앞 특별부스에서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에서, 그리고 6일까지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에서 전시되며 그후 국내를 떠난다. 오는 2021년 고객 인도 예정인 발할라는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물론 엄청 비싸다. 국내 예상 판매가격은 약 20억원. 

 

 

 

"1,000마력의 승부욕"

 

 발할라(코드명: AM-RB 003)는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로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해 만든 세번째 시리즈다.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결합하면서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를 갖췄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 354km 최대출력 1,000마력 제로백 2.5 초 대.

 

 

 

 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로 `플렉스포일(FlexFoil)`를 적용해 주목된다. 미국 나사가 그린 비행 프로젝트로 개발한 비행 도중 날개 형태를 가변하는 기술로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할 수 있다. 물리적인 각도 변화 없이 다운포스도 끌어올린다. 서킷 주행은 물론 일반 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Stylish, Gull Wing Door"

 

 "와우, 잘생겼다" 길고 낮은 바디, 넓은 트레드, 짧고 경사진 보닛, 광폭 타이어, 좁은 유리창. 이들의 합계는 더할 수 없이 현란하다. 그리고 도어는 위로 열린다. 이른바 걸윙 도어. 물론 그래야지. 굉장히 멋지다. 특히 내년 개봉 예정인 007시리즈 차기작 `본드 25`에서 본드카로 출연할 실제 차량으로 특별하다. 

 

 

 

"AN`s comment"

 액셀 페달을 콱 밟으면 발할라는 엠블럼 속의 날개를 펼친 한 마리 독수리처럼 달려나갈 듯하다. 특히 가속 능력은 놀랍다. 0→100km/h(제로백) 2.5 초 이내. 세계에서 '자동차광'이라는 타이틀을 따기에 적합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이 차를 쉽게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과연 한국에서도 이 차를 구입할 예비 오너가 있을까. 한국의 자동차광들이여 움직여라.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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