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심장' 브랜드별 주목할 만한 쌔끈한 엔진 4종

 

 한층 강력하고 가벼우면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궁극의 자동차. 처음 이러한 수식어를 들을 때는 으레 심장박동이 좀 더 빨라지게 마련이다. 사람의 심장과도 같은 자동차 `엔진(Engine)`. 사람도 자동차도 심장이 좋아야 온 몸이 건강하고 잘 달릴 수 있는 법.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슴을 뛰게하는 쌔끈한 엔진을 모아 살펴봤다. 

 

 

"폭스바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Volkswagen

 

 배기량으로 승부를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작은 배기량으로 고효율, 고출력, 친환경에 낮은 세금과 유지비까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장점 많은 다운사이징 엔진과, 한걸음 더 나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대다. 고배기량으로 더 빨리 달린다 해도 결국 승자는 적은 연료로 매끈하게 잘 달린 효율성 좋은 모델이기 마련이다.

 

 

ⓒVolkswagen

 

 폭스바겐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시대적 흐름을 표방한 대표 엔진으로 볼 수 있다. 48V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되며,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서 최소한의 비용 투입과 구조 변경을 기반으로 필요한 힘을 합리적으로 이끌어낸다. 특히 배터리의 전기 소모량을 최대 10% 까지 줄이고(WLTP 기준) 거의 전 영역에서 뽑아내는 높은 토크는 편안하고 시원한 달리기 성능을 확보한다. 110마력(81kW), 130마력(96kW), 150마력(110kW)을 내는 3가지 eTSI 엔진은 신형 골프에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탑재된다. 

 

 

 

"현대기아차

스마트스트림 + CVVD"

ⓒHyundai

 현대기아차가 5년 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이 엔진은 현대차가 기존 다운사이징 엔진 방식이 아닌 엔진 자체의 열효율 개선에 뛰어든 결과물이다. 신규 개발한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 및 고점화 에너지 ERG 등을 통해 연소효율을 높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다. 

 

 

ⓒHyundai

 

 여기에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신기술은 개발 이후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에 적용되어 2년의 테스트 및 신뢰성 검증을 거쳤다. 현대기아차가 133년 가솔린 엔진 역사 상 가장 획기적인 진화라고 자신한 이 기술은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개방 시간을 제어하고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1.6T 엔진보다 성능은 4%, 연비는 5%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 터보를 시작으로 향후 신형 K5 터보, 준중형 SUV 라인업으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포르쉐

911 GT3 4.0"

 

 최근 글로벌 엔진 트렌드는 다운사이징이지만 남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건 언제나 파워풀한 엔진이다. 이러한 파워풀 엔진하면 포르쉐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자연흡기 엔진의 전통을 자랑하는 911 GT3. 오는 하반기 출시될 신형 포르쉐 911 GT3는 전 라인업에 걸쳐 터보엔진으로 변경된 911 시리즈에서 유일한 자연흡기 모델로 남게 됐다. 새롭게 선보일 신형 911 GT3은 한층 강력해진다. 4.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해 500마력 이상에 이르는 최대출력을 뿜어낼 전망이다. 

 

 

 

 

 

"BMW

M8 4.4 V8"

ⓒBMW

 

 항공기 엔진을 만들던 회사로 역사적인 서막을 알린 BMW. 늘 최고의 심장을 자신의 차에 이식해왔다. 그중에서도 남자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고성능 'M시리즈'.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M8 그란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고, 8시리즈 그란쿠페의 고성능 버전 `M8 그란쿠페`으로 공식 출시됐다. 그 주인공의 심장은 현행 M5와 동일한 4.4 V8 트윈터보.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모델인 컴페티션 기준 최대출력 625마력(@6,000rpm) 최대토크 76.4kg*m(@1,800~5,800rpm) 및 제로백 3.2초 제로이백 11.0초 대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M xdrive 4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하며, 최고속도는 기본 250km/h에서 제한된다.

 

 다만 옵션으로 BMW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약 305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아우토반에서 이 차를 운전한다면 아마 페달을 한껏 밟아 최고속도를 내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게다가 프론트 드라이브 샤프트를 분리하고 엔진 동력을 리어 휠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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